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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정말 인상깊게 본 영화 '더 플랫폼'의 정보, 평점, 감독, 주요배우,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러닝타임은 90분으로 짧은 편이지만 영화 내용이 휘몰아치듯이 흘러가서 긴 여운을 남겨주는 영화입니다.

 

 

영화 정보

영화 '더 플랫폼(The Platform)'은 2019년에 개봉한 스페인 영화입니다. 주요 출연 배우로는 이반 마사구에, 안토니아 사네즈, 줄리아 델 파르도 등이 있습니다. 영화 감독은 갈더 가스테루-우뚜 아치아튀가(Galder Gaztelu-Urrutia)이며, 주제로는 사회적 계층 차이와 혐오, 관대한 감정 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수갑에 묶인 채 수십 층으로 이루어진 괴도감옥에서 집단 감금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매달 각 층마다 차례로 플랫폼이 내려오면서 각자의 식량을 먹어야 하는데, 윗단계부터 대접을 받으면서 아래층에서는 배고픔과 포기와 절망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번 영화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 그리고 탐욕을 질문하며 간과되는 하위계층의 삶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평점

영화 '더 플랫폼(The Platform)'은 대체로 좋은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7.0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는 84%의 높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평론가와 관객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내용이 상당히 혼란스러움과 암시가 많아 몇몇 관객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감독

영화 '더 플랫폼'의 감독은 스페인의 갈더 가스테루-우뚜 아치아튀가(Galder Gaztelu-Urrutia)입니다. 그는 쇠사슬(Cadenas)이라는 작품으로 2014년에 Goya Awards에서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감독으로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더 플랫폼'은 그의 첫 장편 작품으로, 스페인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매우 유망한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요 배우

영화 '더 플랫폼'의 주요 출연 배우로는 이반 마사구에, 안토니아 사네즈 그리고 줄리아 델 파르도가 있습니다. 이반 마사구에는 공개적으로는 별다른 이력이 없었으나, 그의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안토니아 사네즈는 스페인의 예능 프로그램 'Operación Triunfo 2018' 출신으로, '더 플랫폼'에서의 연기로 첫 스크린 데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줄리아 델 파르도는 'The Zone' 등에서 연기경력을 쌓았으며, 그녀의 연기 역시 많은 관객들로부터 인정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배우들이 출연했지만, 이들 주요 배우들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줄거리

영화 '더 플랫폼(The Platform)'은 식량 배급과 범죄자 수감을 동시에 이루고 있는 '괴도감옥'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수십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괴도감옥에서 살고 있는 수감자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각 층마다 하나씩 존재하는 대형의 플랫폼에는 매번 음식이 얹혀지며, 처음 위로 올라가면 손쉽게 식량을 차지할 수 있지만, 아래층으로 갈수록 음식의 부족과 윗층의 탐욕 등으로 남은 음식이 하나도 없어졌을 때까지 계속해서 차지되기 때문에, 아래층으로 내려갈수록 배고픔과 포기에 시달리게 됩니다. 즉, 각 층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소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플랫폼을 건너뛰지 않고 식량을 나누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괴도감옥에 처음 와서 윗층에 위치한 층에 들어간 주인공, 가오리(이반 마사구에)는 이곳이 얼마나 위험하고 잔인한 곳인지를 바로 느낍니다. 그리고 그와 같이 생활하게 되는 그의 상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병사로 살아왔던 그는 그녀와 함께 큰 스푼 바늘로 플랫폼을 건너 나눌 수 있는 어떤 한 조각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윗층들에게서 빼앗겨 버리게 되는데, 이와 같은 처지에서 그들은 어떻게 이곳에서 살아남을까요? 영화는 상황이 어려운 괴도감옥에서 끝없는 배고픔, 인간관계, 인간의 이기심 등을 다루면서, 상층과 하층들의 관계를 통해 현대 사회의 치명적인 문제들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아래층에서는 목숨을 잃고도 끝까지 상층에서 나누지 않은 배고픔과 부유한 지위를 비관적으로 그렸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인간들은 자신을 도와줄 준비가 없다면, 진짜로 약자들에게서는 자신을 구원해 줄 사람들도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인간 본성과 요인들에 대해 긴장감 있게 그렸지만, 현대사회에서의 보이지 않는 사회적 계층차이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최하위층의 등장하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도 인간의 약점과 굳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플랫폼'은 상급 또는 하급 등류가 존재하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 본성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시나리오가 확실한 결말을 짓지는 않지만, 꼭 한번 보면 좋을 작품입니다. 영화 '더 플랫폼'은 현대사회에서의 사회적 계층 차이와 관대한 감정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상위계층과 하위계층의 대비를 통해 탐욕과 양심, 인간의 이기심 등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등급이 높은 층에서 먹을거리를 남겨두고 배고픔에 시달리는 아래층의 생존을 그들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현상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현대사회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문제이기 때문에, 영화에서 나타내는 메시지는 매우 뚜렷하고 직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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