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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이 할로웨이와의 UFC 경기에서 TKO패를 당한 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경기의 1,2,3라운드 내용 하이라이트를 알아보겠습니다. 자세한 경기 내용은 정찬성과 할로웨이의 경기 풀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찬성 할로웨이 UFC 경기 다시보기

 

정찬성 할로웨이 UFC 경기 다시보기

 

 

 

 

 

정찬성 할로웨이 UFC 경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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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할로웨이 UFC 경기 다시보기

 

정찬성은 2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메인 이벤트 경기서 UFC 페더급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32, 미국)에 분전했으나 3라운드 23초에 KO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정찬성의 통산 전적은 17승 8패가 됐다. 오랫동안 바랐던 전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1)와 경기는 은퇴전이 됐다.

 

정찬성은 할로웨이와 경기에서 패배한 뒤 옥타곤 인터뷰에서 "이제 그만하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정찬성은 지난해 4월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도전했다가 4라운드 TKO패 했다.

 

오랫동안 싸우기를 바랐던 전 챔피언 할로웨이를 상대로 재기를 노렸으나 무산됐다.

 

1라운드부터 정찬성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짧은 탐색전이 끝나고 정찬성은 본격적으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할로웨이도 과감하게 주먹을 내밀면서 맞서기 시작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양 선수는 1분 30초가 남은 상황서 펀치를 한 방 씩 적중 시키면서 주고 받았다.

 

치열한 난타전을 식힌 것은 할로웨이의 카운터 펀치였다. 정찬성이 펜스에 몰린 할로웨이를 향해 전진할 때 할로웨이의 오른손 카운터 펀치가 정찬성의 턱에 꽂혔다. 정찬성은 크게 휘청였다.

 

카운터 펀치가 적중한 이후 정찬성의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그러면서 할로웨이의 유효타가 쌓여가기 시작했다. 2라운드 역시 같은 흐름이었다.

 

2라운드는 할로웨이의 턴이었다. 특유의 킥과 펀치로 거리를 조절하던 그는 라운드 시작 30초 만에 정찬성의 귀 뒷쪽으로 강력한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렸다.

 

이를 맞은 정찬성이 휘청거리면서 쓰러지자 할로웨이는 파운딩 이후 초크를 시도했다. 위협적으로 들어온 연계 공격에도 정찬성을 필사적으로 버텼다.

 

초크 상황에서 버티던 정찬성은 필사적으로 몸을 돌리면서 버텨냈다. 여기에 초크를 풀어냈다. 그러나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서 비틀거렸다.

 

할로웨이의 소나기 펀치를 피하던 정찬성은 어떻게든 버티면서 2라운드를 매조지었다.

 

정찬성 할로웨이 UFC 경기 다시보기정찬성 할로웨이 UFC 경기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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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휴식 이후 3라운드에서 정찬성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2라운드에서 점수에서 뒤쳐진 정찬성은 어떻게든 유효타를 얻기 위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찬성은 3라운드 공이 울리자마자 할로웨이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며 돌진했다. 물러서는 할로웨이의 얼굴에 정찬성이 주먹이 꽂혔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오히려 무리한 정찬성의 공격을 여유롭게 넘겼다. 할로웨이는 곧 중심을 되찾고 정확한 카운터 한 방을 정찬성의 관자놀이에 꽂았다.

 

정찬성은 이윽고 쓰러졌으며 옥타곤 바닥에 턱이 크게 찍혔다. 주심은 지체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주심은 카운터 없이 할로웨이의 KO 승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서 정찬성은 1년 4개월 만의 케이지 복귀전에서 아쉬움을 남긴 채 마무리하게 됐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은퇴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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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은 마이크를 잡기 전 글러브를 벗으며 은퇴를 암시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고 "이제 그만하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정찬성은 "나는 3등, 4등, 5등 하려고 격투기를 하는 게 아니다. 하지만 탑 랭커들을 계속 이기지 못 하니까 냉정하게 그만할 때가 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찬성은 글러브를 벗고 팬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고개 숙였던 그는 쉽게 일어서지 못하면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마침내 일어선 그는 얼굴을 감싸 쥐고 흐느끼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케이지와 이별을 고하며 좀비 파이터의 마지막을 알렸다.

 

정찬성이 퇴장할때는 정찬성의 등장 음악인 '좀비'가 울려퍼졌고, 정찬성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옥타곤을 떠났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케빈 장 UFC 아시아 지사장은 "맥스 할로웨이와 정찬성의 경기가 이번 대회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라고 발표했다.

 

이어 그는 정찬성의 은퇴에 대해선 "부정할 수 없다. 그는 명예의 전당 입성할 것"이라며 "정찬성은 WEC에서 UFC를 거치며 전 세계에서 팬을 얻었다. 그의 여정을 지켜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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