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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록 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영화인 '보헤미안 랩소디'의 소개, 시놉시스, 후기, 음악 영화로서 휼륭한 점, 감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토리 뿐만 아니라 극중 나오는 퀸의 음악을 들으며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제가 정말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소개

2018년 10월 31일에 개봉한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영화입니다. 제목은 퀸의 노래중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따왔으며, 퀸의 결성부터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까지 그려졌습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역으로는 배우 라미말렉이 연기했고, 12세 이상 관람가 이며 러닝타임은 134분 입니다. 대한민국 총 관객수는 9,948,386명으로, 간발의 차이로 천만 관객 돌파 타이틀을 거머쥐지 못했습니다. 천만 관객을 기록하지 못한 모든 영화 중 천만 관객에 가장 근접한 영화라고 합니다. 수상 내역으로는 제 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작품상, 드라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제 91회 아카데미 시장식에서는 남우조연상, 음향효과상, 음향 편집상, 편집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시놉시스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 버사라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되는데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 퀸이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후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악 그룹 '퀸'과 그들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담은 작품입니다. 영화의 큰 장점은 역시나 퀸의 노래와 연출력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래들이 많아서, 노래 부분에서는 무대 위에서 눈물이 나오는 순간도 존재합니다. 또한,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라미 말렉은 그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그의 삶이나 인생에서 겪은 어려움들도 묘사해주어 더욱 공감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몇몇 부분에서는 실제 역사와 다른 선택을 한 점들이 있어서 그 부분을 알고 있으면 조금 달라보이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음악과 연기, 그리고 그의 삶을 담은 작품으로 꼭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입니다. 또, 보헤미안 랩소디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어디서나 평균 이상의 평가가 많이 나온 편이며, 시상식에서 수상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 중에서는 영화에서 세부적으로 노래 제작 과정이나 인물들의 실제 인생과 다른 점 등을 지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봤을 때, 노래와 연기가 좋아서 이들의 팬이던 아니던, 모두 마음에 들어하는 콘텐츠입니다. 따라서, 음악과 뮤지컬 영화를 즐기는 분이라면 한번쯤 볼만한 영화입니다.

 

음악 영화로서 휼륭한 점

본 영화는 노래와 공연 장면의 재현에 상당한 공을 들였는데, 영화의 스토리 자체가 퀸의 명곡들이 작곡된 에피소드들 위주로 이루어져 있는데다, 음악의 뒷배경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음악에 한층 더 풍미를 얹어주는 식 입니다. 영화관의 빵빵한 사운드로 보는 퀸의 뮤직비디오 극장판 느낌으로 감상한다 생각하면 전혀 돈이 아깝지 않다는 평가가 대부분 입니다. 영화 내내 흐르는 Queen의 곡은 평범한 장면도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특히 후반부의 20분을 통째로 할당한 분량의 라이브 에이드 공연에 대해서는 극찬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백미는 누구나 인정하는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 장면입니다. 잊혀져가는 밴드 퀸이 다시 제2의 전성기로 떠오르게 한 역대 최고로 꼽히는 퍼포먼스를 완벽히 재현해 냈기 때문입니다.

 

감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감독은 브라이언 싱어(Bryan Singer)입니다. 하지만, 리부트 작업 후반에 들어가면서 싱어 감독이 해고되고, 이후 플레처 감독이 대체 감독을 맡았습니다. 촬영 종료까지 2주를 앞두고 싱어 감독이 해고가 된것입니다. 그래서 덱스터 플레처가 영화를 완성하였으나, 미국 감독 협회의 규정 등으로 인해 감독직에 브라이언 싱어의 이름이 기재되었습니다. 결국 덱스터 플레처는 크레딧에 Executive Producer로 기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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